마음정원은 병원 대기실을 위한 참여형 설치입니다. 자신의 휴대폰으로 익명 참여하면, 내 마음이 꽃 한 송이가 되어 벽 화면의 정원에 실시간으로 피어납니다. 꽃말과 어울리는 향이 담긴 카드를 받고, 계절마다 함께 한 그루의 나무를 키웁니다.
바람마다 서로 다른 꽃이 핍니다. 마음의 평화는 라벤더, 다시 웃는 것은 거베라 — 실제 꽃말이 당신의 마음과 맞닿습니다.
내 마음에 어울리는 향을 함께 건넵니다. 잔잔함, 쉼표, 다독임 — 치료가 아니라 위로의 언어로.
내 꽃과 꽃말, 향이 담긴 카드를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. 오늘을 지나온 증거처럼.
벽의 정원은 참여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피어납니다. 밤이 오면 정원도 함께 잠듭니다.
한 사람의 마음이 봉오리 하나. 계절이 끝날 때쯤 정원은 한 그루 꽃나무가 됩니다.
첫 참여자도 빈 화면을 만나지 않습니다. 정원은 언제나 꽃으로 차 있습니다.
안내문의 첫 QR로 병원 와이파이에 연결합니다.
지금 마음의 날씨 하나와, 가장 큰 바람을 세 개까지 고릅니다.
내 꽃과 꽃말, 어울리는 향이 담긴 카드를 받습니다.
벽 화면에서 금빛으로 피어난 내 꽃을 찾아보세요.
이름도 연락처도 차트번호도 받지 않습니다. ‘오늘의 나에게 한마디’는 어느 화면에도 보이지 않고, 암호화되어 저장되며, 정해 둔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파기됩니다.